'이렇게 살면 가정이 행복해요!'
2004-02-07 10:55:44 read : 698
"건강한 가정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회복이며,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기초가 되어진다" 사회의 기본단위로 일컬어지는 가정. 특히 유교문화가 지배한 한국사회에서는 가정과 가족은 곧 사람살이의 중심이자 전체에
해당할 정도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정의 형태나 가족의 가치는 예전과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시대와 변화에 맞는
가정문화제안이 필요한 때에 건강한 가정문화가 정착되어 가족가치를 높일 수 있기 바란다.
다음은 2004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행복아젠다 전문이다.
행복
아젠다(Happiness Agenda)
1. '하루 한끼 온가족 같이 식사하기'
"얼굴 좀 보고 살자"라는 말이 가훈처럼 주고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갈수록 가족화가 아닌 개족화(個族化) 되어 가는 세상에서
「하루 한끼 식사 같이 하기」야말로 가족사랑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끼, 밥상공동체로 가족 행복을 가꾸어 보십시오.
2. 살림창고 No! '주방서가' Yes!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두뇌 유출처는 부엌 개수대입니다. 수많은 여성들의
기지와 꿈과 재능이 개수대를 통해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살림창고로만 방치된 주방에 그녀만의 서재를 설계해 보십시오. 가정도 지식 경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책 읽는 엄마와 아내가 있는 한 가정은 절대 무너질 수 없습니다.
3. 행복한 결혼의 시작, '결혼반지
이어주기'부터.
자녀들의 결혼식에 부모들이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성화봉송(聖火奉送)처럼 바톤 터치해 보십시오. 아빠, 엄마의
결혼 반지에 새겨진 사랑과 헌신, 기쁨과 감사의 행복 이야기들이 대물림되는 순간 부모의 30년 결혼 이야기가 역사(歷史)로 쓰여지게 됩니다.
어떤 혼수감보다 탁월한 부부 갈등과 이혼예방의 행복지킴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4. 생일상의 주인공은 바로 부모님, 孝이벤트!
생일은 축하 받는 날이기 보다 감사해야 할 날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생명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려보십시오.
생일 상 받는 일에 너무 익숙해 버린 우리의 생일 문화를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날로 바꾸어 보십시오.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던 그 날, 곱으로
행복을 전해 보십시오. 진정한 효(孝)를 배우게 됩니다.
5. '같은 성'쓰기 운동
우리나라는 결혼을 해도 부부가
다른 성(性)을 씁니다. 그래서 영원히 남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영국에서 공작의 작위를 부여해서 귀족으로 받아들이듯 한 성을 씀으로서 가족의
일체감을 높이고 생명 공동체로 거듭나게 됩니다. 호주제 폐지등 법과 제도를 뛰어넘는 가족만의 약속으로도 얼마든지 가족 친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건강한 가정을 향한 기대나무, 가족사명서 갖기 운동.
돛단배는 바람의 방향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돛의 방향을 따라 움직입니다. 바르고 참된 가정 역시 세상 조류에 따라서가 아니라 목적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래서 목적은 우리 가정을
세상으로부터 지켜주는 방파제가 되어줄 뿐 아니라 망망대해의 등대가 되어 줍니다. 목적을 가진 가정, 가족 사명서 하나면 충분합니다.
7. 행복으로 가는 길,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자.
뜻밖의 아이디어나 삶의 지혜는 책상에서가 아니라 가벼운
산책길에서 찾아집니다. 걷기만큼 나의 기운을 북돋워 주고, 침착하고 바람직한 생각을 불러 일으켜 주는 것은 없습니다.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가
찾아집니다. 그래서 부부산책은 삶의 쉼표가 됩니다. 돈과 명예, 지위로도 채워지지 않는 내면세계의 질서, 산책길에서 찾아보십시오.
8. 따로 또 같이, 개별여행을 떠나자.
국가 정상들의 회담도 단독회담일 때 그 무게가 가치가 높듯이 가족들이 무리
지어 가는 여행보다 아버지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1:1여행을 떠나보십시오. 느낌의 각별함만이 아닌 감동과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두
사람만의 은밀한 공간과 시간은 가장 놀라운 「사랑의 띠」가 되어줍니다.
9. 우리 가족 문화지수 체크의 날, '문화체험의 날'로
업그레이드∼
먹고 마시는 일 외에는 특별한 가족문화라고 내세울 게 없었던 우리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보십시오. 서점
나들이에서부터 뮤지컬 관람, 전람회 참가 등 문화체험의 공간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건강지수 못지 않게 중요한 문화지수, 한 달에 반나절만
투자해도 가능한 일입니다.
10. 가족건강, 행복비타민으로 챙기세요.
비타민은 '약품'이 아니라 '식품'입니다.
식품은 식탁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칼로리는 높은 데 영양은 부족한 현대 식단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으로 가족 건강을 되찾으십시오. 금방 행복이
가득해 집니다. 비타민에 사랑과 행복을 곁들이면 행복비타민이 됩니다. 자꾸만 까먹게 되는 비타민 복용, 이제는 팔꿈치에서 찾아보십시오.
11. 함께 할 '패밀리스포츠(Family Sports)'가 있습니까?
친구가 아프면 저 혼자 아픈 것으로 끝나지만
가족이 아프면 모두가 함께 아프게 됩니다. 인라인드 스케이트, 배드민턴, 심야 조깅등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의외로 많습니다. 건강이 곧 행복인 시대, 가족 스포츠로 인격까지 다듬어 보십시오.
12. 가족사랑을 새긴 배너, 가족의 위상이
달라진다?
우리 가족의 정신을 담아 낸 깃발(배너)을 하나 가져보십시오. 배너 속에 새겨진 가족 상징은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
줍니다. 가족 행사 때마다 배너를 내다 걸면 자긍심은 배가(倍加)됩니다. 배너를 흔들 때마다 우리의 사랑도 높아져만 갑니다.
13. 「행복프로젝트」 참여로 나도 행복대사∼
행복은 저절로 굴러온 일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예약된 행복은 더더욱
없습니다. 연습하는 만큼 행복은 커지고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행복해 집니다. 앙코르 웨딩, 사랑의 커플 보험 가입, 정기 건강검진
등(www.hifamily.net 안내) 등 행복 프로젝을 가져보십시오.
우리 가족만의 행복 프로젝 이제는 유산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14. 「가족잠언집」으로 행복묵상을∼
가족행복을 생각하는 몇 권의 명언록과 가벼운 묵상집들은 행복한 가정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180일간의 행복연습, '5분행복통장'과 행복습작, 'Mint Note', 행복산책을 만나보십시오. 근육체질에서
행복체질로 달라질 것입니다.
15. 매일같이 축복기도를 나누자.
부모의 축복기도를 받는 순간 자녀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는 것과 함께 ‘나야말로 가치로운 존재’라는 자기인식을 갖게 됩니다. 나아가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꾸게 됩니다. 축복기도야말로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과 그 음성을 전하는 일이 됩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그들을 축복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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