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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질병을 몸밖으로 몰아낸다
2006-11-21 10:24:45   read : 4596



웃음에 대한 강연이 요사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웃지 못 할 세상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웃음은 눈물을 흘려야만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1)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시 126:5)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웃음은 주로 호흡운동을 통해 전신근육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므로 건강에 유익을 주는 운동요법의 일종이지만 울음은 마음과 몸의 응어리진 상처의 원인자를 근본적으로 배출해내는 해독 요법입니다.

눈물은 뇌안의 신경자극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눈물 안에는 통증을 덜어주는 성분과 세균을 소독하는 성분이 들어있고 프로락틴과 같은 호르몬이 배출되어 뇌하수체질환을 예방하고 혈압과 갑상선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불임을 예방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눈물을 흐리면 면역기능의 증강으로 감염성질환을 예방하며 통증이 있을 때나 기분이 우울하거나 억압되어 있을 때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독일녹십자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슬픔이나 분노 질투심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 때는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단백질이 몸 안에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배출하게 되고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졸중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눈물을 자주 흘리게 되면 독성 단백질이 눈물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므로 위와 같은 성인병들이 예방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을 참거나 감정을 억제하면 두통과 편두통 소화기 질환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양파를 까다가 흘리는 눈물은 기쁘거나 슬플 때 흘리는 눈물과는 단백질의 양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감정에서 기인한 눈물에는 단백질의 양이 더 많이 들어있어 뇌 속의 상한 감정이나 억압된 감정의 기억을 치유하고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더 많이 울며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3배 더 운다고 하니 여자가 남자들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사춘기 까지는 남녀의 눈물의 양이 큰 차이가 없으나 청소년기에 들어가서는 눈물의 양이 달라지는 이유는 교육에 기인 된 것이 아니라 호르몬의 양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남자가 눈물을 덜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웃음에 대한 묘사는 대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우는 것에 대하 모습은 긍정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히브리서 5:7에 보면 “예수님은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고 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삼년동안이나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며 각 사람에게 쉬지 않고 훈계하였다고(행 20:31) 하였습니다.

많은 신앙의 위인들도 주님을 따라 눈물이 많은 자들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성도에게 눈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죄의 불꽃이 아무리 강렬하다 해도 눈물 앞에서는 맥을 못 춥니다. 왜냐하면 눈물은 허무의 용광로를 끄며 죄의 상처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눈물로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독일의 시성 괴테의 말처럼 눈물은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시금석과 같습니다.
눈물을 흘릴 때 나타는 치유효과를 극대화대려면 소리를 내면서 부르짖어 우는 것입니다. 그냥 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어 통곡하며 울어 마음속의 모든 응어리를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앞에서 쏟아놓는 것입니다.

괴로울 때 울고 억울할 때 울고 화날 때 울고 답답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처럼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아버지께 올릴 때 모든 것을 선악 간에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들의 상한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 정화시키며 그 상처를 싸매고 고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에 민감하십니다.

히스기아 왕이 죽을병에 걸려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왕상 20장 5절). 눈물은 몸의 악성 단백질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죄악을 씻기면서 영혼과 육신의 질병을 함께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눈물이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까지 눈물을 흘리며 선한 행실의 시를 뿌릴 때 영생의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요한계시록 21:4)



 



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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