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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한국인·한국영화
2004-02-27 12:40:11   read : 800



베이징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 남북분단에 따른 2편의 군사액션 영화흥행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한국인 영화에 심취" 제하의 기사에서 "실미도는 지난 1969년 당시 북한 지도자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해 실미도에서 훈련받았던 제684 부대특공대원들을 실제로 그린 사실영화"라면서 이들 특공대원들의 김일성 암살작전은 1971년 남북관계가 해빙기류를 타면서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유명스타 안성기씨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달 국방부에 의해 처음으로 684부대의 존재를 인정케 만들었다면서 '실미도'는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와 함께 최고의 흥행기록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태극기 휘날리며'는 '실미도'와 달리 실제적 사실에 토대를 둔 영화가 아닌 가상의 드라마라면서 이 영화는 한국전 당시 학도병과 의용군으로 강제 징집당한 두 형제의 얘기를 다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놀라운 것은 베이징에서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이 모여 북핵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이들 2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베이징 2차 6자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이 비공식 접촉을 통해 북핵문제를 논의하고 한국은 북핵 폐기에 따른 대북 보상방안에 대한 제안을 제시하는 등 북핵현안 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의 영화팬들은 한국인 5명중 1명이 '실미도'를 봤을 정도로 이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신문은 "한국내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흥행기록은 할리우드에서 흥행기록을 세운 '반지와 제왕'과 그 후속편 '왕의 귀환' 관중동원 기록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는 지난 5일 개봉된 지 2주만에 5백만 관중을 동원해'실미도'의 기록을 앞섰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시아의 슈퍼스타 재키 찬(예명 성룡)이 지난 주 이들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면서 재키 찬은 다른 아시아 영화시장에 이들 영화를 수출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그같은 흥행성공은 한국영화 '쉬리'와 '공동경비구역(JSA)'에 이은 것으로 한반도 분단에 따른 비극적 상황을 그린 이들 영화의 흥행성공은 한국영화계가 세계적 제작수준과 가치를 향유하고 있으며 영화 및 연예흥행산업에 수백만 달러의 벤처자본이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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